Author Archive: smallake

Longevity Swap?

1. 생명보험계약을 전매하는 제도를 통하여 보험계약을 유동화한 상품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생명보험계약을 이용한 파생상품 비슷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장수리스크=Longevity Risk를 관리하기 위한 상품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Insurance Market Aims to Build ‘Longevity Swaps’ 장수리스크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장수 리스크란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발생하는 금융시장의 위험이다. 이는 국가가 지급을 보장하는 공공연금과 기업체가 지급하는 퇴직연금은 물론, 보험사의 연금저축상품과 보장성보험 상품, 역모기지등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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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Retail FX는?

1.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전세계 외환거래의 특징과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BIS에서는 3년마다 외환거래와 관련된 통계를 작성한다고 합니다. 위의 통계를 보고 어떤 추론이 가능할까요? 2001년 59%에서 2007년 43%로 딜러거래가 줄고 있다는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반대로 비금융기관 고객거래가 13%에서 17%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결과를 놓고 한국금융연구원에서는 다음과 같이 분석을 합니다. 1)금융기관 고객거래는 국가간 금융자산 거래와 관련된 외환실수요거래에 의해 주로 발생하였고 비금융기관 고객거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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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Trading과 Text Banking

1. 유비쿼터스(Ubiquatous) 트레이딩이라는 말을 기억하십니까? IT가 유행을 타기는 하지만 한동안 유비쿼터스라는 말이 들어가지 않으면 행세를 못한 때가 있었습니다.? 이 때 메신저트레이딩이 등장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MSN 봇서비스를 이용하여 트레이딩서비스를 제공했던 것이 한 예입니다. 2005년 동양종합금융증권이 처음으로 아이봇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였습니다. 이보다 앞서 코스닥에서 시세조회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런데 2004년 코스닥프로젝트를 할 때 재미있는 서비스를 기획 제공한 적이 있습니다. 기본개념은 이렇습니다. MSN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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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 정신?

1. 2010년 대학민국의 화두는? 한국사회 주류(Main Stream)가 선정한 화두는 기업가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아일보나 조선일보는 주말섹션을 ‘경영’으로 잡고 경쟁을 벌인지 오래되었습니다. MBC도 작년말에 ‘성공의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한 중소기업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KBS도 더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스폰지2.0를 보다 놀랐습니다. 기업가들을 소개합니다. 스펀지2.0 ‘이렇게 부자가 되었다’라는 코너가 방영되었습니다.? “돈 좋아하십니까?”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www.globalrichlist.com라는 이색사이트를 소개하면서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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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의 Trading API 비교

(*)검색하여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선 2010년에 쓰여진 글이기때문에 현재와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물론 한국의 기술적 환경이 달라지지 않았기때문에 다르지 않지만 해외는 많이 변화하였습니다. 특히 API경제가 주된 흐름이 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옵니다. 이런 흐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것이 암호통화거래소들입니다. REST API와 WebSocket을 이용한 API가 기본입니다. 혹 관련한 기술이 궁금하시면 Crypto Exchange와 API를 검색어로 해서 구글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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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후 시륜(始輪)

1. 입춘이 지났습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아이들의 겨울은 눈썰매를 신나게 타는 때입니다. 어떤 이의 겨울은 따뜻한 아랫목에서 고구마에 김치를 얹어먹는 때입니다. 농사꾼의 겨울은 다음해 농사를 준비하는 때입니다. 몸은 한가한 듯 하지만 마음은 아주 바쁜 때입니다. 인생의 겨울은 나이듬입니다. 살아온 날을 정리하면서 세상과의 인연을 끊을 준비를 하여야 할 때입니다. 인생의 겨울을 시련입니다. 아픈 고통을 참고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며 희망의 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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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as a debt

1.미국의 신용위기로 한동안 화폐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페전쟁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달라 등 유사한 책이 번역되었습니다.  때마침 IMF에서 기축통화로서의 달러를 개편하자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왔습니다. 무언가 급격히 변화될 듯 한 분위기였습니다. 그렇지만 국가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면서 위기가 끝났든가 아니면 유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솔직히 위기가 끝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능력은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관심이 ‘달러’를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체제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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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vs 히마와리증권

1. 2000년 1월 31일 온라인증권사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시장개척에 나섰던 키움증권이 10년이 되었습니다. 1990년대말 인터넷혁명이 시장을 흔들 때 온라인증권사라는 영역이 등장하였습니다. 이 때 미국 E*trade증권과 LG투자증권이 주주로 참여하여 설립한 이트레이드증권과 키움증권이 온라인증권사의 선두를 놓고 경쟁해왔습니다. 그렇지만 이트레드증권의 주주가 여러차례 변경되면서 주춤하는 사이 키움증권은 ‘국내 최저 수수료’로 온라인 위탁매매 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습니다.? 온라인증권사를 지향하는 증권사에게 시장점유율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키움증권에서 펴낸 자료를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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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더합주단 정기연주회

1.중학교 2학년때입니다. 음악시간, 선생님이 모든 아이들에게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앞번호부터 하나하나 제 차례가지 왔습니다. ‘님이 오시는지’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물망초 꿈꾸는 강가를 돌아 달빛 먼~길 님이 오시는지…” 무척 떨리는 목소리로 발성을 아주 가드라라게 해서 불렀습니다. 별 것도 아닌데 그냥 두근두근거렸습니다. 남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무척 어색하였습니다. 이 노래로 중학교 2학년시절 합창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이후 대중울렁증이 있음을 알았고 대학교때 학도호국단, 학생회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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