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직함으로 살아가기

퇴사한 직원들과의 만남,이별 그리고 그 이후 …

제 청춘의 손때가 묻어 있는  넥스트웨어를 2년전 마음속에서 떠나보내고 많은 날 우울했습니다.이별이 그냥 이별로 남으면 다르겠지만 육체적,정신적,물질적 고통을 주고 떠나 보내는 것이었기에 눈물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운전하고 나갈 때에도 그냥 옛날에 불렀던 “노래”를 큰소리로 부르면서 가슴으로 눈물을 흘린 적도 많습니다. 더구나 퇴직한 사람들과 민형사소송이 많아서 연락이 오는 경우엔 더욱더 우울해집니다. 그런데 세상에 꼭 그런 분만 계셨으면 진짜로 이땅을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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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끊으리…

담배와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을 마치고 85년 군에 입대하고 7개월쯤 되는 시점이었습니다. 군대에선 담배가 없으니까 특별히 동기들과 할 일이 없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담배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공장에 다닐 때 기관지가 나빠지면서도 계속 피웠고 결국 92년 기관지가 아주 좋지 않아서 끊어야 겠다고 작심하고 12년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2004년말 회사상황이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다시 담배에 손을 댔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담배를 많이 필 땐 한갑…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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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自業自得)

진짜로 재미있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사가 사실이라면 향후 점점더 재미있는 모습이 연출되지 않을까 합니다. 금융권 차세대프로젝트 IT인력 빼가기 “심각” 이미 시장에서 공생의 법칙이 무너진지 오래기때문에 “너 죽고 나 살자”라는 식의 정글법칙만 남았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기사에서 처럼 다른 회사의 인력을 높은 비용으로 스카웃하는 겁니다. 어짜피 프로젝트 수행동안만 채용하면 되기때문에 원가압박도 어느정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사에서는 은행만을 다루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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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기업 – 미국워싱턴주 Construx Software

미국위싱턴주에 있는 WashingtonCEO라는 잡지에서 2007년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조사를 실시했는데…근로자가 2인부터 99인까지의 소기업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뽑힌 회사가 Construx Software라는 회사입니다. Washington CEO 에서는 아래의 10가지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합니다. Communication Training & Education Responsibility & Decision Making Performance Standards Rewards & Recognition Benefits Leadership Work Environment Hiring & Retention Corporate Culture 아래는 Construx회사가 받은 점수입니다. 직원수는 15명인데도 Program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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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킨스의 일지..

지난주부터 Tom Demarco의 “데드라인”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몇 분의 블로그에 추천된 내용을 보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습니다. “피플웨어”의 저자이기도 해서 기쁜 마음으로 읽고 있는데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네요. 저는 소프트웨어관련 학과를 나오지도 않았는데 관련 일을 오랬동안 하면서 많은 부족함을 느겼고 요즘 더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고 있는데 “데드라인”이라는 책은 제가 예전에 프로젝트관리를 하면서 놓쳤던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또하나 “12.숫자의 대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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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위반으로 노동사무소를 갈 때~~~

회사가 망할 징조를 근로자입장에서 느낄 때는 체불입니다. 직장에 대한 불안감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경영자입장에서 망할 징조를 느낄 때느?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잘나갈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항상 모든 회사가 성장할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혁신이 필요할 겁니다. 잭웰치처럼 항상 하위10%를 짜르는 방식으로 하든, 문국현전사장처럼 4조2교대와 평생학습으로 하든. 그러나 회사가 어려울 때 직접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현금의 부족입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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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개발자의 장시간노동이 모두 발주처나 도급탓일까?

“피플웨어”에서 SW개발을 지식노동으로 단순한 시간보다는 “집중시간”이 생산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제가 회사를 하면서 가졌던 판단은 하루 8시간근무중에서 4시간정도라도 개발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하면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97년부터 04년도까지 SW개발자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든 생각은 “그렇지 못하다”였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발주처의 무리한 일정요구,이윤확보를 위하여 프로젝트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프로젝트팀구성(이런 경우 인원을 적게 투입하거나 계약직개발자를 채용하는 형태로…)등이 여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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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W개발자들이 북한에 비해 경쟁력은?

북미관계는 항상 살얼음판을 걷는다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북미핵협상에서 금년말까지 핵불능화조치에 합의하였다는 소식이 아침 조간을 장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달에 6자회담이 있고 다음달에 남북정상회담(북남정상회담)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에선 공통적으로 2007년도 하반기 동북아시아에서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만약 위와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어떻게 될까? 한국사회전반에 대한 영향은 차지하고 SW산업에 국한해서 살펴보도록 합시다. “월화수목금금금”이라는 IT강국의 뒷그늘에 대한 이야기가 회자하고 있는 요즘 SW개발자들의 초임은 적게 잡아도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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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W노동자들의 노예노동?

한겨레신문이 특집으로 다룬 “IT강국의 노예노동”이라는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들은 대부분 대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야근을 포함한 초과근무 수당을 거의 받지 못하는 중소 아이티업계 종사자들이다. 원청-하청의 불합리한 계약 관계에서 짧은 기간에 염가로 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구조가 굳어져 있어, 이들에게 근로기준법은 휴짓조각이나 다름없다. 실제 노동부는 6월부터 서울 지역 아이티업체 104곳을 점검한 결과, 93곳으로부터 수당 미지급 등의 근로기준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명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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