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책으로 본 C Pointer의 흐름

1.
아침에 페이스북을 보니 페친이 글을 하나 올리셨습니다. Oreilly가 내놓은 ‘Understanding and Using C Pointers’의 번역서입니다.

제이펍의 참 똑똑한 2비트 책 이야기

저도 잠깐 C 공부를 한 때가 있었습니다.

미래 ZeroAOS 사용자(^^)를 위한 리눅스 및 C 언어 자료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 아니었기때문에 이해도가 떨어졌고 Pointer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메모리의 위치를 가리킨다”는 의미로 Point를 기억할 뿐입니다. 제 수준으로 보면 C Pointer가 책을 한 권으로 나올 정도라고 하니까 어렵고 복잡하지만 중요한 개념인 듯 하네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속에 있습니다. C언어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합니다. C Pointer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탄생할 때의 단순함이 시간이 흐르면서 복잡해지는 것이 마치 진화와 비슷합니다. 요즘 C언어를 공부하는 분들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제가 서비스하고 있는 ZeroAOS의 전략을 짜려면 C언어를 알아야 하니까 C Pointer와 관련한 것을 살짝 나열해봅니다.

먼저 2000년에 쓰여졌고 지금도 Stanford CS Education Library에 올라가 있는 문서가 있습니다.

Pointers and Memory입니다.

두번째는 2003년에 판올림을 한 Ted Jensen의 글입니다. Ted Jensen이 누군지 찾아보니 아주 유명한 엔지니어입니다. 앞서의 글보다 조금더 복잡한 내용을 다룹니다.

Welcome to Ted Jensen’s Tutorial on Pointers and Arrays in C

Ted가 책을 쓴 이유입니다.

This document is intended to introduce pointers to beginning programmers in the C programming language. Over several years of reading and contributing to various conferences on C including those on the FidoNet and UseNet, I have noted a large number of newcomers to C appear to have a difficult time in grasping the fundamentals of pointers. I therefore undertook the task of trying to explain them in plain language with lots of examples.

2.
다시금 처음으로 가서 Oreilly에서 나온 책입니다. 해외 평을 읽어보니까 찬사가 많은 책으로 보입니다.

I would call this book “Black Art of Pointer Magic Made Easy”. It is a rare pleasure to find a book with title and content matching exactly. I’ve been disappointed many times with titles promising a lot more than what the book actually delivers. Many C++ books tip toe around pointers and just give you the absolute minimum information needed to work with basic issues around pointers. After reading this book you can really understand the magic of pointers.
Review of Understanding and Using C Pointers by Richard Reese, published by O’Reilly.중에서

번역본 출판사인 제이펍이 올려놓은 샘플을 보시면 목차에 놀라십니다. 다루는 영역이 방대합니다. 5장까지는 들어본 이야기지만 6장부터 7,8장은 생소합니다. Security Issues and the Improper Use of Pointers, Odds and Ends는 모르겠네요.

어찌되었든 꼭 한권씩 사면 좋을 듯 합니다. 번역본도 좋고 원문도 좋을 듯 합니다. 진짜로 가난한 엔지니어라고 하면 구글의 도움을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