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뀌는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제도

1.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을 보면 한국거래소에 권한을 위임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도 파생상품시장의 기회를 말할 때 중요하게 다룹니다.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

한국거래소가 위임받은 권한으로 어떻게 파생상품시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청사진이 나왔습니다.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과 시행세칙을 대폭 수정하였습니다. 사실 한국거래소의 법규사이트는 자주 가보는 곳입니다. 얼마전 업무규정이 바뀌었다고 하길래 살펴보니 온통 노란색이었습니다. 근무중이라 자세히 살피지 않고 글을 쓰는 지금 보니 이유를 알겠네요. 설명하려면 무척이나 깁니다. 아래의 개정이유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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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규정과 시행세칙에 반영된 사항입니다만 별도의 보도자료로 소개한 제도들이 있습니다. 실시간 가격제한제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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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제도도 일부 바뀝니다. 시간외시장 개선 및 변동성완화장치 도입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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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도 만들어집니다. 상장지수증권시장(ET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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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의 규제속에서 한국거래소는 기회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위기는 이어집니다. 맥쿼리증권이 철수를 결정했습니다.

맥쿼리증권이 파생상품 매매 관련 면허를 금융위원회에 반납키로 결정했다. ELW(주식워런트증권) 관련 규제로 인해 관련 사업부문 수익성이 감소했던 것이 주된 이유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국내 ELW 사업자는 외국계 증권사 중에서는 노무라증권 1곳 및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9개사 등 10곳만 남게 된 셈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증권은 최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ELW 등 파생상품 투자매매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면허를 금융위원회에 반납하기로 해 사실상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손을 떼는 셈이다.

그동안 맥쿼리증권은 ELW 신규 상장을 줄이고 관련 국내 인력을 감원하는 등 사업을 축소시켜왔다. 관련 면허를 반납키로 한 것은 면허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부담이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맥쿼리證, 파생상품 접어…”규제 탓에 수익유지 난항”중에서

위기일지, 기회일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기회이길 진실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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