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7월 20일 한국거래소가 미니코스피200 선물,옵션상품을 상장하여 거래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주동안의 거래를 보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미니선물/옵션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대우증권 심상범 파트장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기본예탁금의 인하를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들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 이동뿐이라는 의견입니다. 비교해서 보시죠.
이와 관련하여 유안타증권 이중호 연구원은 “아직까지 미니옵션 시장의 투자 참여자는 새로운 참여자 보단 기존 참여자가 대부분이라는 결론 투영”한다고 평가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2015년 제도중 기대하는 것중의 하나가 미니선물과 옵션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져 신규수요가 일어나길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ATS와 이어져서 트레이딩과 관련한 사업이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덧붙임)연합인포믹스가 이상을 기사로 정리했네요.
2.
개인투자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정책으로 투자자들은 어디로 향할까요? 가장 도드라진 변화는 해외시장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KRX Market 2015년 여름호에 실린 파생상품시장 거래 유동성 해외 유출현황과 시사점은 해외 유출현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곳은 지하시장입니다. 앞서 소개한 미니선물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상장된 상품입니다. 그런데 한국에 또다른 미니선물시장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진입장벽 역할을 하고 있는 기본예탁금때문에 만들어진 시장입니다. 예탁금이 낮아진다고 없어지지 않겠지만… 구글로 검색을 하면 수많은 미니선물회사들이 있습니다. 법외 중개사이지만 버젓이 상품을 홍보합니다.
미니선물과 관련하여 재미난 글이 있습니다. (사) 한국디지탈포렌식학회가 발행하는 디지털포렌식 연구 7호에 실린 글입니다.
불법 사이트 사건 사례를 통한 데이터베이스 증거물 획득 방안
비정상이 정상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지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