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경영

제가 생각하기에? 경영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피터 드러커교수는 경영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조직의 방향을 제시하고 리더쉽을 통하여 조직의 제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

다만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라는 것이 모든 경영자들이 알고 싶어하는 것이지만 결국엔 경영자들이 개별기업의 목표와 조건에 맞게끔 스스로가 판단하여야 하는 영역으로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경영자들은 성공사례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모델이 나오면 이를 분석하여 경영에 적용시켜보려고 하는 노력을 합니다. 월드컵4강을 이룬 히딩크감독, 대장금등이 그런 예입니다.

심형래감독에 대해 경영자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고 하겠습니다. 누구나가 아니다라고 할 때 혼자서 CG기술을 이용한 영화제작을 하여 몇번의 실패를 겪고 작은(?) 성공을 거두었기때문에 “기업자정신”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도전정신”을 느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보기에 일반 영화관객들이 광적으로(?) 호응하는 것은 결국 심형래감독이 아니라 심형래사장 및 영구아트무비가 보여준 도전정신에 대한 호응이 아닐까 합니다.

도전이라는 멋진 습관
심형래 “영화를 통해 팔수 있는 것 많다”

그런데 저는 다른 점에 관심을 갖습니다. 2000년 용가리가 실패한 이후 7년이란 긴 시간동안 어떻게 버티면서 어떻게 직원들과 합심하여 어떻게 투자를 유치하여 오늘의 작은 성공을 이루었는지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사실 실패이후에 재기를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컨텐츠가 없으면 살아남지 못한다”

용가리실패이후 직원들 급여를 만들기 위해 밤무대를 돌아다녔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렇게 해서 모을 수 있는 돈이 얼마되지 않을텐데…어떻게 핵심인력을 7년동안 유지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는지 무척이나 궁금한 사항입니다. 다만 위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 짐작을 해보았습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영화로 세계최고가 되자”는 심형래사장의 도전정신을 직원들이 함께 하였다.다만 어떻게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감독이 아니라 제작자로써 심형래사장님의 도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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