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대체거래소

거래시간, FIX프로토콜 그리고 외국인개인투자자

1. 뚜벅뚜벅…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더의 행보를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아마 넥스트레이더가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관련한 규정들이 규제당국에 의해 명확해지지 않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대체거래소와 관련한 두가지 뉴스가 나왔습니다. 첫째 주주 확대 참여 의사를 밝힌 증권사에는 넥스트레이드 주주사 19개사뿐만이 아니라 출자하지 않은 2사도 포함되어 있다.넥스트레이드 주주사로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상상인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 하이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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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애증의 관계인 대체거래소

1. 자본시장연구원에 이어서 한국금융연구원도 대체거래소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대체거래소(ATS) 출범과 향후 과제 내용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정책연구자들이 제안할 수 있는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Best Execution도 당연히 빠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눈길이 갔던 부분이 있습니다. 정규거래소, ATS, 유관기관들이 소통 창구 및 협의기구 개설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ATS가 영업을 개시하게 되면 ATS에 대한 시장감시와 청산 · 결제 기능을 정규거래소에 위탁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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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에 대한 오해

1. 넥스트레이드가 예비인가를 받았습니다. 19일자 보도자료입니다. 금융위원회는 ‘23.7.19일 제14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넥스트레이드㈜의 다자간매매체결회사(이하, ATS*) 투자중개업을 예비인가하였습니다. * 자본시장법上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는 정보통신망·전자정보처리장치를 통해 KRX 상장주권 및 DR의 매매·중개·주선·대리업무를 하는 투자매매·중개업자(法 §8의2⑤) 금융위 ‧ 금감원은 거래소간 경쟁체계를 구축하여 자본시장의 혁신을 제고하기 위해 ATS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예비인가는 ’13년 제도 도입 이후 최초의 대체거래소 예비인가입니다. 넥스트레이드㈜ 예비인가 심사 결과, 자본시장법령상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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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레이드의 앞길은?

1. 예비 인가를 앞둔 넥스트레이드. 대체거래소는 어떤 미래를 만들어 나갈까요? 이와 관련한 뉴스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는 넥스트레이드가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업무설명회. ‘앙금 없는 찐빵’ 대체거래소, 한국거래소와 경쟁 될까 위 기사가 비중있게 다룬 부분은 호가체계입니다. 대체거래소 역시 한국거래소보다 경쟁 우위를 나타내겠단 포부로 여러 차별화한 거래 시스템을 내세웠다. 그 중 하나가 매매 호가 세분화다. 현재 거래소의 7단계 호가보다 더 촘촘한 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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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앞 청구서 – 청산결제 및 시장감시

1. 한국거래소가 ATS에 부과할 시장감시수수료를 연구하는 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ATS 시장감시수수료 부과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한국거래소는 제안요청서에서 아래와 같이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구용역 추진배경) ’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ATS 설립이 허용됨에도 설립 추진이 보류되었으나, 최근 ATS 거래량 한도*를 상향, 증시 규모의 확대**로 ATS 설립 움직임이 재개*** * ’16년 시행령 개정으로 거래량 한도가 (시장전체)5%→15%, (종목별)10%→30%로 상향 ** ’20년 팬데믹 이후 유동성 확대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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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금융위와 금감원의 관심, 글로벌화?

1.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보도자료를 꼼꼼히 챙겨본지 오랜 시간입니다. 하나의 정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논의를 하고 정책으로 발표하는 과정을 봤습니다. 어느 당에서 나온 대통령이냐와 관계없이 금융위원회는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나갑니다. 제가 이들이 생각하는 방향을 키워드 정리하면. 글로벌 스탠다드 입니다. 이 말은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저 외국의 요구를 받아들인다도 가능하고 우리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간다도 가능합니다.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글로벌 스탠다드에 들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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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선주문집행 그리고 SOR

1. 다자간 매매체결회사 설명회이후 더벨이 연재기사를 실었습니다. [첫삽 뜬 대체거래소]핵심쟁점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만든다 [첫삽 뜬 대체거래소]기존 거래소와 경쟁, 차별화 통한 독자생존 가능할까 [첫삽 뜬 대체거래소]’오래된 미래’ 대체거래소, 10년만에 빛 본… 이 중에서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 기사를 보면 자본시장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가 나옵니다. 일본의 최선집행원칙(Best Execution Policy) 개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최선주문집행이 왜 중요한지를 일본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무라연구소는 2012년 일본의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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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이슈

1. 22년도 국정감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알 수 없지만 국정감사 자체가 큰 이슈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워낙 나라 자체가 혼돈이라서 관심을 끌지 못할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는 중요합니다. 아주 오래전 잠시 국정감사 지원을 위해 국회의원밑에서 일할 때가 생각납니다. 노동위소속이라 당시 비번하던 노동조합 파업과 쟁점을 정리해서 보고서로 만들었죠… 국회입법조사처가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입법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인데 매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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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금융투자협외의 ATS 보고서

1. 다자간매매체결회사, 이름하여 대체거래소. 뜸 들이진 오래지만 그래도 밥이 만들어지는 듯 합니다. 금융투자협회가 대형사 몇 곳을 중심으로 만들었던 추진위에 중소형사도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금융협과 함께 ATS설립위에 참여 중인 증권사 7곳(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신한금융투자·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 이외에도 다수의 중소형 증권사가 일제히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참여 증권사는 총 30곳 이상으로 늘어난다. 사실상 여의도에 있는 모든 증권사가 ATS 주주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이는 한국거래소(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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