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기업가

스타트업의 실패로 얻는 교훈

1. 2007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목표는 ‘실패의 분석’이었습니다. 저의 실패가 스타트업의 실패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을 전후한 때의 실패이기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투자를 받았지만 경험으로 보면 스타트업으로 경영 초보자의 실패입니다. 징가CEO 마크 핀커스의 실패론에서 인용한 한 문장을 읽으면 과거의 저를 보는 듯 합니다. I think failing is the best way to keep you grounded, curious, and humble. Success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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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기업가들의 정치선언문

1. 소위 성공한 벤처기업가들중 정치에 몸 담은 사람들이 몇 있습니다. 오래전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지낸 한글과 컴퓨터 이찬진씨부터 네띠앙 대표였던 새누리당 전하진씨 그리고 안철수씨등이 있습니다. 오늘 웹젠 이사회의장인 김병관씨가 입당선언을 했으니 숫자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무엇이 이 분들을 정치로 이끌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출마선언문으로 보면 공통으로 ‘대기업중심의 경제 비판, 청년세대의 절박함에 대한 공감, 사회적 안전망의 확보’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비전으로 다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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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객주’가 말하는 스타트업, 기업가

1. 소설 객주. 솔직히 아직 읽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들었던 풍문으로 조선 후기가 무대라고 생각했지만 TV 드라마로 보니까 조선말이더군요. 드라마 첫 회를 보고 흥미를 느꼈지만 이야기 흐름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을 아치하라의 비밀’을 보았습니다. 몇 일전 청룡영화제 중계로 결방해서 채널을 고정했는데 요즘 경영학 책에 자주 나오는 이야기들이 대사로 나오더군요. 견강부회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기업가들의 출발은 돈벌기입니다. 그것도 큰 돈을 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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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의 불행

1. 1년동안 진행하였던 알고리즘트레이딩전략개발방법 교육, 마지막이었습니다. 모든 교육의 마지막은 제가 맡았습니다. 주제는 ‘Latency와 Trading’입니다. 항상 몇 분만 마지막 강의에 오십니다. 전략은 관심을 가지지만 IT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도 강의하고 뒷풀이를 합니다. 어제는 전기구이 통닭과 맥주. 우연히 교육생이신 분의 회사가 하는 일이 화제에 올랐습니다. 오래전 제가 하였던 것과 같은 사업을 하시더군요. 다른 점은 저는 실패했고 다른 분의 회사는 성공하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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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만큼 성숙해지고

1. 살다가 이렇게 사람들이 한꺼번에 찾아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어제 민방위훈련이 끝나고 다섯팀이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약속이 있었던 한 팀을 빼면 기습방문이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영업과 관련된 만남이랄 수도 없습니다. 그 중 여럿 기업을 거느린 후배도 있었습니다. 후배는 저보다 좀 늦은 이천년 초반에 창업을 했습니다. 의욕적으로 회사를 키우다 자금난으로 큰 좌절을 맛 보았습니다. 그 때 좋지않은 사건때문에 곤혹을 겪었습니다. 위태위태했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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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님들의 고민

아래는 월간중앙에 실린 글입니다.출처는 생각하는 나무라는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그랬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장님은 중소기업 사장님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대부분의 경영관련 자료는 대기업의 성공사례를 분석한 자료들입니다. 예를 들어 저도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을 무척 좋아하는 책입니다. 그렇지만 느낀 바로 한발 회사에 적용하려고 하면 무언가 갑갑함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아랫글을 옮겨보려고 합니다. 저도 느꼈던 바이기때문입니다. 1.인재 확보와 유지.. “사장님, 안녕하세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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