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실리콘밸리

일의 기쁨과 슬픔 vs 구디 얀다르크

1. 996 일문화 vs 월화수목금금금에 이어집니다. 미국의 열정 문화가 아시아로 넘어와서 변질된 결과가 ‘996 일문화’나 ‘월화수목금금금’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실리콘밸리도 성공을 위해 초과노동을 찬양하는 문화가 팽배합니다. The fetishization of hours clocked in the office is nothing new for this crowd. Silicon Valley’s sense of self-worth is deeply tied to the idea that hard work is a prerequisite for 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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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기업가정신 그리고 노조

1. 실리콘 밸리와 관련한 환상 두번째. 대표적인 것이 ‘기술자를 위한, 기술자에 의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입니다. 실리콘밸리는 “일할 수 있는 무한의 자유가 주어지는 곳”이다. 현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일하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높은 급여와 눈이 뜨일만한 최고의 복지도 이 같은 이유에서 제공된다고 볼 수 있다. 윤종영 페이스북 IT컨설턴트는 프로젝트 예산으로 50만달러(약 5억3000만원)를 요구했는데 허가를 받기 위한 절차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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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나이주의(Ageism) 및 나이차별

1.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실리콘밸리를 떠올릴 때 공통으로 가지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소프트웨어 개발을 할 수 있다” 어디서 시작했는지 알 수 없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가지는 생각입니다. 아래의 기사도 2011년으로 좀 지난 기사지만 지금도 회자하는 이유입니다. 한·미 SW 개발 현장의 가장 큰 차이는.  “실리콘밸리에선 엔지니어로 죽을 때까지 일하는 게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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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밴리의 눈으로 본 한국SW회사

1. 지금 소프트웨어회사를 하고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IT와 관련한 회사이긴 하지만 비지니스개발 및 서비스업체라고 함이 정확할 듯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좋은 글에는 눈이 갑니다.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지만 글을 보면서 멋진 분이라는 생각을 했던 전규현씨가 ZDnet Korea에 기고한 글입니다. 얼마 전 실리콘밸리의 한 개발자 B씨를 만나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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