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유동성공급자

유동성공급자, 시장조성자와 유동성기여자

1. 오랜만에 여의도와 관련한 글입니다. 암호통화와 관련한 일을 하면서 여의도에 무관심했습니다. 재미있거나 IT에 영향을 주는 일이 없었습니다. 핀테크도 역시 규제의 틀에 갇혀서 그저그런 모양이었습니다. 잠시 휴식일 때 2017년말부터 2018년때까지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보도자료를 살폈습니다. 그중 재미있는 자료입니다. 좀더 솔직하지면 ZeroAOS를 사용하는 고객을 늘릴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입니다. 유동성공급자, 시장조성자. 부르는 이름은 다르지만 하는 일은 비슷합니다. 먼저 유동성공급자입니다. 유동성이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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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와 LP 시스템의 미래

1.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올해초 NH투자증권이 발주를 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가. 사 업 명 : NH투자증권 기관/상품 주문전용 시스템 재구축 나. 사업범위(세부내역은 제안요청서 참조) ① NH투자증권의 기관/상품 주문전용 시스템 통합 및 재구축 ②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용자 컨텐츠 개선, 트레이딩 편의성 증대를 위한 재구축 NH투자증권 기관/상품 주문전용 시스템 재구축 제안요청 공고중에서 영업을 하는 후배에 따르면 기관투자자용 FIX/OMS와 자기거래를 위한 상품매매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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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성자 확대가 기회일까?

1. 지난 1년을 돌아보면 한국거래소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상장하였습니다. 이 때문인지 시장조성자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1월 초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주식시장 시장조성자 제도도 이런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에 아래와 같은 조항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제2절의3 시장조성자 제20조의9(시장조성자) 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하여 거래소와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한 회원(이하 “시장조성자”라 한다)은 거래소가 유동성을 평가하여 유동성이 낮다고 판단하는 종목(이하 “저유동성종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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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투자자는 한국자본시장의 갑일까?

1. Zomojo는 한국자본시장에서 유명합니다. Zomojo가 한국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는 호주법원의 판결문에 잘 나와 있습니다. 한 때 유명했던 Zeptonics와의 법적 다툼 때문입니다. Zomojo 판결문속에 비친 자본시장의 뒷모습 Zomojo와 Zeptonics의 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물론 저와 아무 관계도 없고 누가 이기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이 다툼을 하면서 한국자본시장의 속살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몇 주전 Zomojo와 관련이 있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기사와 상관없이 제목입니다. 읽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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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거래제도

1. (*)7월 1일인 오늘부터 코넥스 시장이 열립니다. 이와 관련한 제도 등을 자세히 소개한 자료입니다.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른 시행령(안)을 발표하였습니다. 오늘 조문을 공개합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7월부터 시행하는 코넥스시장과 관련한 제도를 발표하였습니다. 코넥스시장 개설 관련 코스닥시장 업무규정․상장규정․공시규정 시행세칙 개정 한국거래소가 공개한 매매제도중 재미있는 제도는 경매매 제도입니다. 입찰(Auction)방식의 대량매매제도입니다. 코넥스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로 보입니다. ㅇ (개요) 매도측이 1인이고 매수측이 다수인 입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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