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자본시장연구원

금융관련 연구원들의 2021년 전망과 이슈

1. 2021년이 벌써 2월에 접어들었습니다. 패더믹 위기는 계속이고 불확실성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규제와 제도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이 과정을 통하여 금융산업은 계속 변화하고 있습니다. 매년 말 혹은 초에 각 연수돌은 다음해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듭니다. 그중 금융연구원이 가장 먼저 합니다. 보통 11월에 다음해 전망을 내놓습니다. 금융연구원이 2020년 11월에 ‘2020년 금융동향과 2021년 전망’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들입니다. 2021년 경제전망 금융시장 환경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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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체거래소

1. 신문만을 보면 핀테크바람은 잦아들고 있습니다. 빈자리에 대신 들어선 주제가 금융개혁입니다. 금융개혁과 핀테크가 어느 정도 연결된 고리이지만 방향은 달라 보입니다. 먼저 경제부총리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이 주최한 정책포럼입니다. 최 부총리는 4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의 수요정책포럼에서 금융 부문에 대해 고장났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경제가 발전하면 금융업권의 국내총생산(GDP) 비율이 늘어야 하는데 지금 금융업 취업자는 급감하고 있고 GDP 비중도 5%대에 주저앉았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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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증권산업의 현주소

1. 지금 프로젝트를 하고 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여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합니다. 최소한 증권IT는 시베리아 벌판에 맨 몸으로 서있는 꼴입니다. 가뭄에 콩이 나듯 미래에셋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의 차세대프로젝트가 있을 뿐입니다. 얼어붙은 증권IT. 원인은 증권회사의 수익악화가 일차적인 원인입니다. 여기에 IT는 비용이라고 사고도 큰 작용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증권회사의 수익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연합뉴스 기사를 보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위탁수수료는 대폭 줄고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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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진단과 발전방향 둘째

1. 자본시장연구원이 주최한 파생상품시장의 현황 진단과 발전방향이 열렸습니다. 발표는 자본시장연구원 남길남 연구위원이 하였습니다.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이 나온 이후 가장 많은 발표를 하는 분입니다. 발표를 다룬 기사를 보면 파생상품시장이 위축한 원인을 삼재(三災)라고 하더군요. 파생상품시장, 삼재(三災)에 ‘위축’ 30일 미국선물협회(FI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장내 파생상품시장의 거래량은 7.6% 성장했지만, 우리나라는 55%나 위축됐다. 실제 대표 상품인 코스피200 선물·옵션의 거래대금은 2011년의 각각 43%, 41% 수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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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시장의 현황진단과 발전방향

1. 어떤 행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금융공학포럼에 올라온 행사에 달린 댓글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기회가 어떻게 보면 향후 5년 파생상품시장의 발전 로드맵을 구축하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업계의 솔직한/건설적인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야 합니다. 규제로 인해 기관투자자 등의 파생상품 투자제약이 심하다면, 구체적인 규제내용을 알려주시면 토론자리에서 적극 개진하겠습니다. 정부의 파생시장 발전방안에 이은 자본연의 종합대책 발표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자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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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NCR제도 개선방안

1. 금융위원회가 4월초 NCR규제완화를 발표하였습니다. NCR규제완화와 M&A 시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청회를 자본시장연구원이 공청회를 주최하였습니다. 증권산업의 역동성 제고를 위한 NCR제도 개선방안 NCR규제완화로 혜택을 받는 곳과 아닌 곳이 극명히 의견을 달리 했다고 합니다. KDB대우증권 정태영 부사장은 “그동안 현 NCR의 비합리적 규제로 IB업무 등에 지장이 많았다”면서 제도개선에대해 찬성의견을 내비쳤다. 다만 새 NCR제도의 효용성을 위해서는 3개월이하 대출의 위험자본 차감제외 기간을 신용도나 담보평가액에따라 1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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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증권산업 비전과 전망

1. 자본시장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입니다. 제목은 국내 증권산업의 환경변화와 대응방안 – 2020 증권산업 비전과 전망입니다. 다음과 같은 결론은 내리고 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고령화와 저성장·저금리 기조는 국내 증권사의 사업모델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안전자산 선호와 주가상승률 둔화는 위탁매매시장엔 부정적이지만 자산관리서비스, M&A 자문, 장외파생상품 분야에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증권업 ‘효자사업’ 된다…위탁매매↓IB·자산관리↑중에서 보고서가 내놓은 사업부문별 예상수익입니다. 위탁매매의 비중이 여전히 큽니다. 2. 보고서중 위탁매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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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

1. 자본시장연구원이 1월 15일 개최한 2014 자본시장 및 금융산업 동향과 전망입니다. 무척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자료는 위의 URL을 참조하세요. 발표자료를 만들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인 흔적이 곳곳에 묻어납니다. 한번씩 읽어보시면 나중에 비슷한 자료를 만들 때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자료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증권업 전망입니다. 핵심은 구조조정입니다. 금융지주 보다는 PEF를 통한 M&A가 효과가 크다고 평가하네요. 다음은 주식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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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S와 시장분할(Market Fragmentation)

1. 몇 일전 국내에서 ATS를 추진하는 해외거래소 관계자를 만났습니다. 오래 전에 올렸던 글을 보고 연락을 주었습니다. 증권사를 순방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듯 합니다. 하시고자 하는 의지는 무척 강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의 반응은 뜨뜨미지근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자간 매매체결회사를 설립하려면 법에 의해 증권사간의 합종연횡을 반드시 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증권의 강자라고 하는 K증권이 ATS설립에 나서더라도 혼자서 할 수 없고 최소한 네 곳의 증권회사(해외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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