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파생상품

CME 비트코인 선물과 여의도 그리고 국내거래소

1. 요즘 같이 일하는 동료들사이의 화두는 암호통화투자입니다. 거래소를 개발하는 업무이고 AS-IS를 이해하기 위하여 회원 가입할 때 받았던 천원을 종잣돈으로 하여 매매를 합니다. 일반 유가증권이나 코스닥시장에서 천원으로 매수할 수 있는 주식은 무척 제한적입니다. 반면 암호통화는 소숫점이하 8자리까기 가격을 정하므로 아주 적은 돈으로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1 BTC당 몇 백만원하는 비트코인도 매수할 수 있습니다. 몇 달사이 매매를 해서 오천원이 넘은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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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승수 인하, 금융감독원 2017 감독방향

1. 한국거래소가 2017년 한국거래소 사업계획의 후속조치로 코스피200선물·옵션 거래승수 인하 및 투자자 진입규제 정비을 발표하였습니다.금융위원회가 2016년 11월에 발표하였던 내용의 후속책입니다. 현재 KOSPI200 선물·옵션 거래승수가 50만으로 글로벌 파생시장에 비해서 거래단위가 지나치게 높은 측면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주가지수 파생상품의 거래승수 등을 주요 선진국과 유사한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변경된 부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파생상품 승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미래에셋대우증권 심상범위원이 보고서 하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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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시장, 손실 보는 시장

1. 어제 파생상품 매매를 하는 몇 분과 자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몇 일전 올렸던 심상범 위원의 보고서가 안주로 등장했습니다. “자기거래를 하는 몇 증권사가 매매 중단을 하면 KOSPI200선물시장을 문을 닫을 정도이다.” “지금과 같은 시장이면 국내 지수선물시장에서 수익의 90%를 가져가는 호주 트레이딩회사도 조만간 철수하지않을까?” “해외선물로 빠져나간 국내 투자자를 가장 많이 확보한 모증권사. 이와 거래하는 싱가포르 브로커가 벤틀리를 몰고 다는다” 원래 술자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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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와 미니파생상품

1. 2014년 소득세법이 바뀌었습니다. 이때 파생상품의 매매로 발생한 이익을 ‘양도소득’으로 과세하기로 하였습니다. 과세를 유예한 지난 1년여 동안 파생상품 양도소득세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논쟁의 결과는 ‘과세’입니다. 2016년 1월부터 세금을 부과하면서 새로운 논쟁이 나타났습니다.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이 과세 대상에 포함되는지, 아닌지입니다. 국회와 기재부, 거래소 등에 따르면 소득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코스피200선물 △코스피200옵션 △해외파생상품에 대한 양도차익이 과세 대상에 포함된다. 하지만 미니상품에 대해서는 과세 여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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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제도 변화 프로세스 둘

1.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하여 요즘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이나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구하기 힘들어집니다. 무슨 특별한 재주가 있어서 자료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라인으로 공개한 자료를 들이었습니다. 지난 몇 년사이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자료들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만의 생각일까요?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제도 변화 프로세스을 올린 후 어떤 분이 메일을 주셨습니다. 기사에 나온 자료를 메일로 주셨습니다. 자료를 보니까 2015년 3월입니다. 제목은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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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를 잡을까, 산토끼를 잡을까

1. 2014년 여의도는 감독기관의 규제를 탓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2015년이 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사라졌다기 보다는 새로운 먹거리가 앞을 가리고 있어 규제를 들먹거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핀테크입니다. 새로운 시장이 눈에 펼쳐지려고 하는데 증권회사들이 먹을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핀테크 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정부가 규제완화책을 잇따라 쏟아내고 있지만 정책 수혜 대상이 은행에 한정돼 있어 상대적으로 증권사가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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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A Annual Volume Survey

1. 지난 3월 초 FIA는 FIA Annual Volume Survey를 발표하였습니다. FIA Annual Volume Survey: Commodity and Interest Rate Markets Push Trading Higher in 2013 한국거래소가 이를 토대로 2013년 세계 파생상품시장 동향(FIA통계기준)을 발표하였습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생상품 거래량은 미국 선물산업협회(FIA) 통계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2.1% 늘어난 26억4천만 계약으로 집계됐다.지수 선물과 옵션 거래(-11.2%)가 부진했지만, 글로벌 금리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리 파생상품 거래량(+13.6%)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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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지점의 IB영업?

1. 은행에서 IB관련 시스템 개발=자본시장통합시스템을 개발할 때 RM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무슨 직책인지 궁금하지만 X 팔려서 묻지 못하고 끙끙 앓았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Risk Manager가 아니라 Relationship Manager라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이것 저것을 종합하니. 은행은 고객을 크게 개인고객(개인사업자)과 기업고객(법인사업자)으로 분류합니다. 그중 개인고객만을 전담하는 사람을 PB(Private Banker, 종합자산관리자)라고 하는 반면 기업고객만을 전담하여 여신및 금융상품등을 상담해 주는 사람을 RM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