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 홍춘욱

여의도 부동산학파 vs UBS

1. 선바위부근의 그린벨트를 풀어서 임대주택을 짓는다는 발표이후 과천 시내 곳곳에 현수막이 나붓깁니다. 재건축으로 시내 곳곳에 솟아오른 타워크레인, 도로옆을 장식한 현수막의 구호가 여러가지를 웅변합니다. 과천에 살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아파트 시세에 민감합니다. 주민의 대부분이 아파트거주자이기때문입니다. 재건축을 하면서 호가가 얼마 올랐다, 단독주택 재건축으로 호가가 얼마 올랐다 등등입니다. 증시도 부동산 열풍..펀드에 3천억 뭉칫돈처럼 부동산대박의 꿈은 자본시장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자산에 대한 투자로 이어집니다. 아파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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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회사가 바라보는 2018년 주식 및 파생상품시장

1. 매년 다음해의 시장전망을 다루는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2018년은 좀 늦었습니다. 그래도 항상 좋은 보고서를 내놓는 분들의 혜안을 소개합니다. 먼저 삼성증권의 파생상품시장 및 ETP시장과 관련한 보고서 모음입니다. 눈에 들어오는 문장중 첫번째. 변동성지수선물(VKOSPI선물)은 2018년에 가장 극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파생상품임. 변동성 상승반전에 따른 포트폴리오 하방위험 헤지에 적합한 투자상품인데다 ETN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임. 두번째는 시장조성자 2.0입니다. 위 보고서가 다루는 삼성투자위험지수를 소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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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시대,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분들

1. 가끔 정체성을 고민합니다. 대학시절 입학만 따지면 엔지니어입니다. 그렇지만 대학때 전공을 공부한 기억이 별로 없고 사회과학을 주로 공부했으므로 그저 ‘민주시민’쯤입니다. 사회운동을 하다가 소프트웨어로 창업을 했지만 소프트웨어개발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소프트웨어를 전혀 모르지도 않습니다. 이 바닥에서 이십여년째 밥을 먹고 있으니까요? low latency와 HFT가 사회적 관심을 받을 때 글쓰기를 하다보니까 기술외에 알고리즘과 전략에 관한 글도 가끔 씁니다. 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퀀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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