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로 데스크탑환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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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리눅스를 데스크탑 OS로 쓰려고 했었습니다. 무겁고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없어서 포기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해결하기 위하여 얼마전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도전의 첫과제는 리눅스 배포판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우선 CentOS 7를 설치했습니다. 개발서버OS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익숙해지려고 설치했습니다. UI는 마음에 들었지만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마땅치 않았고 무겁웠습니다. 그래서 다른 배포판을 설치하였습니다. Mint입니다. 속도는 만족스러웠지만 UI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윈도우와 친숙한 배포판을 설치하려고 Zorin을 설치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후 선택한 OS는 lxle 14.04입니다. 대략 아래와 비슷합니다. 우선 속도가 마음에 듭니다. CPU 사용이 20%를 넘는 경우가 없습니다. UI도 마음에 듭니다. 아래편을 보면 애플의 Docker와 유사한 프로그램이 보입니다. 패널이라고 합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위치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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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윈도우에 쓰던 환경과 비슷하게 최적화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브라우저인 파이어폭스는 윈도우와 동일합니다. 동기화기능을 이용하여 데이타와 플로그인을 동기화하였습니다. 다음으로 윈도우 7에 기본기능을 들어간 Sticky note와 유사한 기능을 찾는 일입니다. Xpad가 있더군요.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이제 USB 연결입니다. USB에 디스크를 꽂으면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수동으로 하여야 하더군요.

Auto-mounting USB storage with udev를 참고로 하여 해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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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한 작업은 메신저 설치입니다. 기본으로 Pigeon이 깔려있지만 거의 사용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카톡을 설치해야 합니다. 아래를 참고로 하여 Wine을 설치하였습니다.

[Linux] 리눅스에서 카카오톡을 해보세요!

그런데 libporaudio-oscaml-dev를 설치할 때 오류가 발생합니다. 아래를 보고 해결하였습니다.

How to install libportaudio-ocaml-dev

설치해보니 잘 동작합니다. 다만 이미지와 같은 파일을 받을 때 프로그램이 죽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카톡을 기본으로 하고 대량의 문자를 빨리 보내야 할 때 리눅스 카톡을 이용합니다. 나중에 텔레그램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으면 웹환경의 텔레그램을 기본으로 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으로 LibreOffice가 깔려있습니다만 UI가 생소합니다. 업무상 필요로 마이크로소프트 대신에 Kingsoft사의 오피스 제품을 윈도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해서 리눅스제품을 찾아보니까 있었습니다.

Kingsoft Office International Community

최신 WPS for Linux A15를 받아서 GDebi Package Installer를 이용하여 설치하였습니다. 이로써 윈도우와 리눅스에서 동일한 오피스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Kingsoft의 창립자가 요즘 뜨고 있는 샤오미출신이라고 하네요.(^^)

wps-spreadsheet

2 Comments

  1. Dawnblaze Woo

    마지막 킹소프트에 대한 부분은 거꾸로입니다. 샤오미 창립자 레이 쥔이 킹소프트에서 CEO까지 지냈다고 합니다. 거의 망해갈 무렵에 이탈했다가 모바일 붐에 힘입어 다시 관여하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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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llake (Post author)

      아! 감사합니다. 술자리에서 들은 이야기라 착각을 했나 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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