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AOS와 마이크로소프트 connect()

1.
얼마전 ZeroAOS 설명회를 하였습니다. 증권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자리였습니다. 질문중 하나입니다.

“윈도우 환경에서 전략을 개발합니다. 전략을 개발할 때 시험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화면을 포함한 전략을 개발합니다. 시험이 성공적이면 화면은 ZeroTerminal로, 전략은 ZeroOMS로 포팅할 수 있을까요?”

ZeroAOS를 서비스하면서 가장 많이 접한 질문은 윈도우 지원이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가장 많은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OS는 윈도우일 듯 합니다. 운영환경이 친숙하고 개발환경 또한 Visual Studio로 친숙합니다. 더구나 .Net 기반의 C#으로 개발하면 생산성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전략을 운영하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과정은 R&D입니다. R&D는 운용과 차이가 있습니다. 운용 시스템은 안정성, 성능, 위험관리 등 여러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여야 합니다. 반면 R&D는 생산성입니다.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 JIT일 수도 있고 Agile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R&D와 운용을 위한 요건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ZeroAOS는 태생으로 운용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대부분 트레이더에게 불편한 언어인 Linux기반의 C를 사용합니다. ZeroAOS 2.0을 진화시키기 위한 고민중 하나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한 ZeroAOS 2.0의 대안은 Python입니다. 데이타기반의 전략에 대응할 수 있고 OS에 관계없이 전략을 개발하고 운용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Python 외에 새로운 대안이 등장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지난 11월 12,1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는 Connect()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 때 제가 관심을 가질 만한 소식이 세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Net Core의 소스코드 공개입니다. 이미 4월 .Net과 관련한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였습니다.

n April 2014, Microsoft announced plans to open source a number of its developer technologies, including ASP.NET, the Roslyn .NET compiler platform, the .NET Micro Framework, .NET Rx and the VB and C# programming languages. Microsoft officials said they planned to make these technologies available via a newly created .Net Foundation.

Today, the company is adding more pieces of .NET to its open-source list under the MIT open-source license, including the .NET Common Language Runtime (CLR), the just-in-time compiler, garbage collector and Base Class libraries. Microsoft also is pledging to work with partner Xamarin — which has made .NET available on other platforms — to “bring together the Mono runtime work and our work and converge them over time,” said Soma Somasegar, the Corporate Vice President of Microsoft’s Developer Division.
Microsoft to open source more of .NET, and bring it to Linux, Mac OS X중에서

이번에 .Net Core까지 Github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NET Core

더불어 .NET Home를 통하여 .Net과 관련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06.Overview

둘째 윈도우를 넘어서 리눅스 및 MacOS용 .Net Framework를 내놓다고 합니다. 이미 크로스 플랫폼인 Mono가 있지만 이와 협력 혹은 별도로 멀티환경을 지원하는 .Net Framework를 내놓기 하였습니다. .Net core를 공개하면서 가능한 일입니다.

.NET Core is Open Source

msconnect02

셋째 Visual Studio Community 2013을 내놓았습니다. Visual Studio Community 2013을 통해 받을 수 있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조건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이상의 내용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하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Opening up Visual Studio and .NET to Every Developer, Any Application: .NET Server Core open source and cross platform, Visual Studio Community 2013 and preview of Visual Studio 2015 and .NET 2015

2.
Connect()을 통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ZeroAOS가 .Net과 C#을 지원할 수 있을 듯 합니다.다만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앞서 Connect()를 통해 발표한 수많은 이벤트중 관심을 가지고 본 것입니다. Visual Studio + Python + C# = ZeroAOS IDE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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