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월 어느 날 어느 대학교의 단풍

0 27

2015년 수능을 마치고 한달이 되어 갑니다. 몇 일후면 수능시험 결과가 나옵니다. 남들 보다 몇 년 더 고생을 한 큰딸의 성적표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끝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살면서 만들어갈 수 많은 길중 한 갈림길에 섰을 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지난 몇 년의 시련이 나중에 인생의 큰 교훈으로 남을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묵묵히 가고싶은 길을 가는 큰 딸이기를 바랍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모 대학 논술시험 때 같이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성당에서 묵주기도를 드렸고 대학 주변으로 만들어진 둘레길을 돌았습니다. 비가 보슬보슬 내려서 그런지 아무도 없는 길이었습니다. 가장 아름다웠던 단풍길이었습니다. 큰 딸이 2016년 어느 곳에 있던지 시간이 흘러가면서 만들어지는 자연의 신비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0151114_102225

20151114_103042

20151114_103759

20151114_102530

20151114_103550

20151114_103132

20151114_103604

20151114_104429

About the author / 

smallake

댓글달기

최신 댓글

트윗

  • ElementaryO를 사용중인데 금융때문에 Virtualbox를 이용하여 ReactOS를 설치. 윈도우 대용으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IE를 설치할 수 없고 불편한 것이 많네요. 아직은 윈도우XP를 설치하는 편이 좋을 듯.

    42 minutes ago
  • 과천 중앙공원에서 1인시위를 한 고등학생들에 폭행을 한 박사모. 탄핵반대를 존중하지만 주장을 폭력적으로 강요하고 반대하는 이들에게 폭행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예의앞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입니다.

    3 days ago
  • 작년 8월부터 금금금으로 이어져온 프로젝트 그리고 두 달동안의 프로젝트 제안작업. 어제 제안설명회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오늘은 나를 위한 휴가. 그런데 집안 일이 산더미네요. ㅠㅠ

    4 days ago
  •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우주는 무한하고 지구는 많다. 그래서 인간만이 유일한 지적 생명체라는 생각은 오만일 수도. https://t.co/Q91ZtRocCm https://t.co/gpG4Fd50Us

    4 days ago
  • 국빈방문을 반대하는 영국시민들의 Dump Trump. 박근혜탄핵과 비슷하네요. https://t.co/rzS1fl7COz https://t.co/1ObHHcID4B

    5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