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으로서의 트레이딩

1.
제목이 너무 거창하죠. 이전에 수학을 공부해야겠다고 한 글의 연장선입니다.

얼마전 아내에게 미적분을 다시 공부할 생각이라고 이야기를 했더니만 돌아온 답이 걸작입니다.

“내일 당장 학원에 나가서 수학 강의를 하지!”

20대때 공부한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는 줄 압니다. 사실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수학을 학문으로 공부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수학의 정석II를 다 풀 정도로 문제를 푸는 능력=계산능력은 있는 정도입니다. 요즘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보면 과거의 기억만으로 풀 수 없는 수준입니다. 산수가 아니라 수학을 가르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리와 논리를 이해하도록 유도하는 듯 합니다.

EBS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명과 수학’이라는 다큐가 있습니다. 두번째 편 ‘그리스, 원론’중 “삼각형을 정의하라”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단, 유클리드의 원론만으로 정의하라고 하더군요. 계산이 아닌 논리로서의 수학을 접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다룬 부분이 4부입니다. 금융수학을 말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분야가 미분과 적분이라고 합니다. 바로 그 미적분을 다룹니다.

혹 시간이 나실 때 5부로 구성된 ‘문명과 수학’을 꼭 보셨으면 합니다. 최근 본 다큐중 가장 잘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2.
또다른 프로그램이지만 강의입니다. 제목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강사는 Ravenscourt Capital에서 근무하는?Dr. Robert Campbell 이라고 합니다.

Some Applications of Mathematics in Finance

강의는 크게 세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1) the purpose of an investment bank
2) applications of mathematics to the pricing and trading of derivatives
3) the daily life and career progression of a “quant” in an investment bank

강의자료는 PDF 파일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4 Comments

  1. nhuk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학의 정석 참 오랜만에 들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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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mallake

      좋은 작품을 만들고 강연을 하신 분들의 몫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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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llen Kang

    잘 읽고, 잘 보고 갑니다. ^^

    Reply
    1. smallake (Post author)

      그냥 가셔도 되는데 흔적을 남겨주시고…ㅋㅋ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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