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고리즘트레이딩포럼 2차 세미나 후기

1.
9월 27일 늦은 5시 반 코스콤 9층 강당에서 한국알고리즘포럼 2차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아토리서치 정재웅 대표가 ‘Low Latency Trading Platform Technology’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상의 자료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아토리서치(info@atto-research.com) 쪽으로 직접 메일 주시면 된다고 합니다.

2.
딱히 후기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그냥 생각났던 것을 트윗으로 올렸습니다.

정재웅대표가 깊이가 없는 뜻은 아닙니다. SOC와 관련한 탁월한 기술력을 가진 분이지만 Low Latency Platform을 정해진 시간에 다 이야기하려다 보니까 깊이가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기술을 다룬 첫 세미나이기때문에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표자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현재의 방식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발표중 Commodity서버를 소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TOE와 RDMA를 중요하다는 뜻을 설명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그렇지만 Commodity서버를 플랫폼으로 할 때 집중해야 할 부분이 네트워크 카트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TOE는 보편화한 상태이기때문에 하드웨어를 최적화한 소프트웨어개발방법등을 강조하였으면 좋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lower latency를 만드는 것은 상품으로 구매가능한 것이 아닌 공학적인 엔지니어링능력이 좌우한다는 생각입니다. Latency는 ‘남보다 더 적은’ 목표로 하기때문에 차이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척 중요합니다.

자료중 제가 공감하는 글이 있습니다.

“전략은 갑이고 플랫폼은 을이다”

저는 비슷한 의미를 다르게 표현합니다. 전략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같습니다.

“수익을 결정하는 것은 전략이고 수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은 레이턴시이다.”

3.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친 행사가 끝났습니다. 하루는 LLT2012행사, 또하루는 KATF 행사입니다. 한주의 반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래도 어제 뒷풀이는 좋았습니다. 트레이딩을 하지 않으므로 경험자의 요구를 유심히 듣습니다. 어제 정재웅대표가 했던 몇 마디속에서 제가 놓쳤던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2시간정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 다양한 방법이 있더군요. 다만 금융수학으로 표시한 방법입니다.

그래도 조만간 정리해볼까 합니다. ZeroAOS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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