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후원 안내

안녕하세요. ‘그대안의 작은 호수’를 운영하고 있는 김형준입니다.

지난 몇 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운영과 관련한 걱정을 하시는 분이 여럿 계셨습니다. 한 달에 한번 정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분은 제안을 하셨습니다.

“블로그를 회원제로 하여 유료화하라”

콘텐츠 유료화로 수익모델을 만들어 보라는 취지였습니다. 두가지로 완곡히 반대하였습니다. 첫째는 금융IT와 관련한 이런저런 것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 어긋나고 둘째는 정보유료화는 여의도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매 주 한두번을 보는 분은 또다른 제안을 했습니다.

“Google Adsense로 수익을 만들어라”

워드프레스의 플러그인인 Jetpack의 통계로 보면 하루 페이지뷰가 약 900정도입니다. 구글 애널러틱스의 통계는 약 2000입니다. 이런 숫자를 알고 있기때문에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라는 우정어린 충고였습니다. 저는 반대했습니다. 제가 운영하고 관리하는 블로그에 제가 통제할 수 없는 데이타들로 어지러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다른 분들도 여러가지 제안을 하셨지만 대부분 사양했습니다. 주위 분들이 제안을 하신 이유는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블로그가 없어지지 않았으면…..”

왜 블로그가 없어질 걱정(^^)을 하셨을지 짐작이 갑니다. 한번의 실패, 한번의 직장생활, 또한번의 창업과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혼자서 좋은 말로 파트너십, 흔히 하는 말로 동업자관계로 사업을 하면서 본 궤도에 올리지 못한 현재를 아시기때문입니다. 더불어 여의도가 빙하기라 평탄한 길로 들어서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시겠죠. 사업과 블로그는 형식적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두가지 모두 제가 하는 것이기때문에 영향을 주고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의 글쓰기가 자본시장IT를 하시는 분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만났던 분들이 ‘고맙다’는 말을 주시지만 아주 특수한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많이 읽습니다. 읽고 생각하고 정리합니다. 제가 하는 사업에 도움을 얻고자 조사와 연구를 합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중 대부분을 글로 정리합니다. 정리한 것이 모두 제가 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아닙니다. 아주 일부분만 저와 관계가 있습니다. 저의 글쓰기가 블로그만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후원이 있으면 조금은 여유있는 글쓰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방법을 찾았습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지 고민했습니다. 강제적이지 않고 블로그 나름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2012년 Low Latency Technology Conference를 할 때 후원 요청을 했던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이 때 몇 분과 회사가 도움을 주셨습니다.그래서 생각한 방법이 후원입니다.

작은 도움을 주실 분이 계시면 아래의 방법으로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보내실 때 꼭 후원이라는 머릿말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금액은 얼마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농협 김형준 011-02-167801
Paypal 계좌:smithkim.kr@gmail.com

배너 홍보로 후원을 원하시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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