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베타, 팩터 투자 그리고 팩터 익스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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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쓰여진 블로그형태의 투자전략을 모아놓은 곳이 Quantocracy과 함께 자주 글을 읽어보는 곳이 Valuewalk입니다. 올라오는 글의 제목만 읽다보면 자주 접하는 단어가 Smart Beta입니다. 더불어 Factor라는 단어가 자주 접합니다. 포트폴리오와 관련이 있는 단어라고 짐작은 하였지만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고 공부를 해보았습니다.개념을 이해하는 출발점은 전문가들이 만든 보고서를 읽는 것입니다. 검색해보니까 NH투자증권 최창규 위원이 2014년에 발간한 ‘최창규의 파생충동(派生衝動), 스마트 베타(Smart Beta)의 모든 것’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베타란 시가총액방식 지수를 통해 베타를 추구하는 전통적인 패시브(Passive)와 시장 수익률 대비 알파를 추구하는 액티브(Active)의 중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스마트베타 전략의 이해와 활용가 정의한 스마트베타도 비슷합니다.

스마트베타는 전통적 인덱스와 달리 비가격적 요소를 가중치로 활용해 지수를 구성하고 추종함으로써 보다 나은 위험대비 수익률을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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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Wellington Management Company가 발간한 Smart beta, alternative beta, and factor investing: New paradigm or clever repackaging of old ideas?는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정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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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Blackrock이 2015년에 내놓은 ‘smart beta: defining the opportunity and solutions’는 새로운 흐름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합니다.

Smart beta is not simply a fund or strategy—it’s a different way of thinking about investing beyond traditional active and passiv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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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즈가 정의한 스마트베타를 읽어보면 umbrella term이라고 합니다. 명확한 정의가 있기 보다는 전통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흐름을 정의한 개념입니다. 앞서 Blackrock의 주장과 맥이 닿아있습니다.

Smart beta is a rather elusive term in modern finance. It lacks a strict definition and is also sometimes known as advanced beta, alternative beta or strategy indices.It can be understood as an umbrella term for rules based investment strategies that do not use the conventional market capitalisation weights that have been criticised for delivering sub-optimal returns by overweighting overvalued stocks and, conversely, underweighting undervalued ones.
Smart beta strategies attempt to deliver a better risk and return trade-off than conventional market cap weighted indices by using alternative weighting schemes based on measures such as volatility or dividends.
Definition of smart beta중에서

앞서 KB금융지주가 사용한 스마트베타를 정의하는 의미중 ‘비가격적 요소’가 Factor Investing의 Factor로 연결되는 듯 합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새로운 투자기법으로 주목받는 Factor Investing가 말하는 팩터 투자입니다. 스마트베타를 떠오르게 합니다.

Factor Investing(팩터 투자)은 자산을 배분할 때 거시적 요인, 통계적 요인, 펀더멘털 요인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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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Blackrock은 factor를 “broad, historically persistent drivers of return”로 정의합니다. 이럴 때 Factor investing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To identify these factors in order to produce better diversification and risk-adjusted returns than traditional market cap-weighted indexes

여기서 팩터와 스마트베타는 다음과 같은 관계를 가집니다.

“Factors are the language of investing that everyone should be speaking. Smart Beta is the vehicle to deliver factor inv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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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lpha Architect외에 재미있게 글을 보는 운용사가 Newfound Research가 있습니다. 여기서 정리한 All About Factors & Smart Beta도 좋은 글이 아닐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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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베타를 보면 새로운 개념을 하나 배웠습니다. Factor Exposure입니다. 보통 익스포져는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금액을 말하는데 팩터별 위험을 수치화한 개념인 듯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AQR이 만든 팩터 익스포저를 측정하는 방법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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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터 익스포저를 계산하는 다양한 방식이 있을 듯 하지만 Understanding Mul/-Asset Factor Models: Factor Exposure Interpretation 은 블룸버그의 방법론을 소개하고 시험합니다.

국내에서 팩터투자에 관한 글을 많이 쓰시는 Henry’s Quantopia을 보시면 더 자세한 공부를 하실 수 있습니다. 몇 일전 오늘 다룬 주제를 다른 관점에서 정리하신 글이 올라왔습니다.

From ‘CAPM’, Thru ‘FF 3 Factor’, To ‘Factor Inv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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