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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브렉시트. 솔직히 저는 무관심하였습니다. 자본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더라도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구조조정이나 규제가 더 큰 영향을 주기때문입니다. 사실 별로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영국이 EU를 탈퇴한 결정이 어떤 파장을 몰고올지, 궁금했습니다. 유명한 블로거이고 독서가이면서 이코노미스트인 키움증권의 홍춘욱님의 최근 보고서를 살펴보았습니다. 홍춘욱님이 브렉시트를 바라보는 기본시각은 ‘불평화의 심화’입니다.
최근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들어 놓고 있는 영국의 EU탈퇴(Brexit) 국민투표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트럼프 열풍 사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자유무역정책 및 이민자에 대한 혐오’를 들 수 있다. 왜 선진국 국민의 상당수가 이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을까?
이에 대해 Lanker와 Milanovic는 세계은행에 개제한 논문, <글로벌 소득분포 – 베를린장벽 붕괴부터 대불황까지(Global Income Distribution: From the Fall of the Berlin Wall to the Great Recession)>1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 및 무역확대로 전세계의 소득 분포에 변화가 생겼다”고 지적한다. 다시 말해, 중국 등 개발도상국 상품이 선진국의 마트를 점령하면서 대다수 소비자들은 실질 구매력의 개선을 경험한 반면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것이다.특히 Acemoglu, Autor 등은 전미경제연구소에 실은 논문, <수입 경쟁 및 2000년대 미국고용불황(Import Competition and the Great U.S. Employment Sag of the 2000s)2를 통해 “미국 내 중국산 제조업제품 수입증가가 고용 구조의 변화를 촉발했다”고 주장한다.
최근 SSRN.com과 같은 논문네트워크를 보면 Inequality를 주제로 다룬 논문이 많습니다. 기본소득이나 최저임금제와 같은 정책이 화두로 등장하는 경제적인 배경에 ‘불평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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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Citi Bank의 보고서입니다. FX전망을 다루는 보고서지만 브렉시트를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향하 전망을 내놓으면 2011년 유럽재정위기와 비교합니다.
다음은 Clifford Chance라는 법률회사가 발행한 자본시장의 규제와 관련한 시각으로 브렉시트의 영향을 분석한 긴 보고서입니다. 제목은 The UK Referendum – Challenges for Europe’s Capital Markets A legal and regulatory assessment입니다. 가장 많은 부분은 차지하는 분석이 ‘Impact of Brexit under existing financial services legislation’입니다.
마지막은 FIA가 내놓은 Brexit: What’s next for the cleared derivatives markets?입니다. FIA의 보고서는 Allen & Overy와 협력하여 만든 보고서입니다. Allen & Overy는 브렉시트와 관련한 다양한 법률적 영향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금융분야와 관련한 내용이 많습니다.
What are the potential legal consequences of Brexit?
아래는 파생상품 및 청산시장과 관련한 보고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