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전략

로보어드바이저시대, 알고리즘을 소개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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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정체성을 고민합니다. 대학시절 입학만 따지면 엔지니어입니다. 그렇지만 대학때 전공을 공부한 기억이 별로 없고 사회과학을 주로 공부했으므로 그저 ‘민주시민’쯤입니다. 사회운동을 하다가 소프트웨어로 창업을 했지만 소프트웨어개발자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소프트웨어를 전혀 모르지도 않습니다. 이 바닥에서 이십여년째 밥을 먹고 있으니까요? low latency와 HFT가 사회적 관심을 받을 때 글쓰기를 하다보니까 기술외에 알고리즘과 전략에 관한 글도 가끔 씁니다. 저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합니다. 그렇다고 퀀트라고 할 수 없습니다. 경제학이나 금융공학적 배경이 없습니다.

몇 년 여의도에 공유의 시대가 있었습니다. 고빈도매매와 알고리즘트레이딩을 고민하는 분들이 글과 모임으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여의도가 시베리아벌판으로 바뀌면서 하나둘씩 사라지고 제가 아는 자리는 없습니다. 우연히 페이스북을 통하여 다양한 지식을 나누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주로 자산분배와 자산관리와 관련한 글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자문업을 육성하려는 금융위원회의 정책과 맞물려 로보 어드바이저와 핀테크 열품이 가져온 결과로 보입니다. 다시금 공유 2.0의 시대가 여의도에 열리나요?

페이스북에서 가장 활발한 글쓰기를 하시는 분은 Paul Lee닙입니다. 삼성증권의 전균님이 소개하신 분입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니까 아주 익숙한 제목들이 많습니다. 제가 주제별로 몰아서 소개하는 방식으로 글을 쓰는 관계로 묵혀놓은 논문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 Paul Lee님의 장점은 논문을 친절히 해설해주시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네이버에 실전투자연구소도 운영을 합니다. 가장 최근 글입니다. 위의 글을 보시면 출처가 Linkedin입니다. Algorithmic Trading, High Frequency Trading을 다루는 온라인 모임을 통해 나누어지는 글중 하나입니다.

Paul Lee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7월 19일 화요일

또 다른 분은 Paul Lee님의 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왕초보를 위한 주식투자 블로그의 운영자입니다. ETF와 관련한 온라인 자문업(?)을 준비하시는 듯 합니다. 절대수익형 ETF상품을 출시하신다고 합니다. 안내서중 일부입니다. 글쓰는 방법이자 주제가 저의 관심사는 아닙니다. 다만 주식채권 모델포트폴리오를 공개하는 부분이 있는데 제가 자주 찾아가는 Alpha Architect가 매달 공개하는 DIY Asset Allocation Weights: July 2016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왕초보를 위한 주식투자 블로그 (http://stock79.tistory.com)에서는 자산 배분, 추세추종, 절대 모멘텀, 상대 모멘텀, 레버리지, risk parity와 같은 자산 배분 기법을 이용하여, ETF를 이용하여 누구나 쉽게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된 절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모든 글을 다 읽어보셨고, 조금만 엑셀 작업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소개된 방법을 이용해서 주식과 채권 ETF만으로도 연 5 ~ 15% 대의 수익을 낼 수 있는 헤지 펀드를 얼마든지 손쉽게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상이 재야라고 하면 아래 소개하는 분은 NH-Amundi자산운용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하시는 이현열닙입니다. Henry’s Quantopia를 운영하시고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분들이 글을 자주 소개합니다. Henry’s Research를 통해 자산분배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더 중요한 점은 직접 시험할 결과를 소스코드를 포함하여 소개를 하십니다. 예를 들면 Adaptive Asset Allocation: Simple Case 와 같은 글입니다. 글에 첨부한 소스코드입니다.

혹 자산분배와 관련한 모멘텀전략을 주의깊게 살펴보고시고자 하면 Alpha Architect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대부분의 논문을 운용사의 시각으로 정리를 잘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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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분은 키움증권의 홍춘욱님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자본시장을 분석하는 보고서들에서 소개하였던 이코노미스트입니다. 국제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분석해주십니다. 블로그를 보시면 분석보고서가 담지못한 다양한 정보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국 부동산의 전성기는 언제였을까? 1960년대에 주목하라!
상대물가를 결정짓는 요인은 어떤게 있나?

얼마 전 홍춘욱님이 내놓은 보고서가 인기였습니다. 제목은 “모멘텀' 전략, 한국에서도 유효한가?”. 이와 비슷한 주제로 정리했던 역행투자전략 vs 모멘텀전략도 잠깐 읽어보세요.

Download (PDF, Unknown)

(2016-7-22 업데이트)

제목 때문에 읽는 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시나 봅니다. 글의 첫머리에서 쓴 것처럼 정보와 지식을 나누려는 소박한 취지에서 쓴 글입니다. 혹 많은 기대를 한 분들이 계시면 미안합니다. 정보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외글을 보시면 됩니다. 2015년 3월에 쓴논문을 읽어주는 트레이딩회사에서 소개하였던 Quant Mashup이 대표적입니다. Quantocracy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Quantocracy’s Daily Wrap으로 매일 트레이딩과 관련한 해외 블로그의 글을 소개합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폭이 넓은 서비스를 하는 곳이 Quant News입니다.

아래는 페이스북에 올라온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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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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